요즘 한파가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몸이 으슬으슬하고 떨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차 한 잔은 그런 불쾌한 감정을 달래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차를 마시면 체온이 조금 올라가는데, 기초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최대 7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 한 잔을 마시면 겨울에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차 한 잔은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서 여러 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해 주는 전통차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모과차
모과는 사포닌, 구연산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로부터 감기약이나 가래를 멈추게 하는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모과차는 소화 촉진 기능이 탁월하여 식사 후 마시기에 좋습니다. 체력을 보충해 주는 성분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 피부를 밝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과를 살짝 삶아서 꿀이나 설탕에 재웠다가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2. 계피차
계피는 온도를 따뜻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기와 소화기, 순환기 질환 그리고 급성 및 열병, 노인병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계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한, 계피는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어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계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피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구기자차
구기자는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구기자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 함량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기자는 성인병의 주요 원인인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구기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체온이 낮은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기자에 온수를 더해 달게 조절하여 마시거나,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맛을 낼 수도 있습니다.
4. 유자차
유자차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함량이 높아 목의 염증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잇어 목감기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수족냉증이나 부종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인 물을 부어 우려 마시거나 유자청을 만들어 온수에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선사해 주는 전통차 4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각 차의 특징과 효능을 고려하여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차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